
- 제목
- 응급실 보안 담당이신 서준호 선생님과 응급실에 계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.
- 작성자
- 신진희
- 등록일
- 2025.03.31
- 조회수
- 101
- 처리현황
- 답변
안녕하세요?
어제 남편이 갑작스러운 심한 어지럼증과 구토 증상으로 앰뷸런스를 타고 응급실에 가게 되었습니다.
아기를 맡길 곳이 없어 남편을 따라 두 돌이 되지 않은 아기를 데리고 구급차를 타고 성애병원에 처음으로 방문하게 되었는데요.
걱정과 긴장으로 굳어 있었는데, 응급실에서 보안 담당하시는 서준호 선생님께서 너무 친절하게 대해 주셨고 안내해 주셨습니다.
CT와 MRI 촬영하는 남편을 따라 앞까지 갈 수 있게 해 주셨고, 대기하는 동안 아기도 예뻐해 주셨습니다.
아기의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 주시고, 급하게 나오느라 아기 물컵을 따로 챙겨오지 못한 것을 아시고 종이컵도 가져다 주셨습니다. 근무하시는 중에 바쁘셨을 텐데 내내 마음 써 주시고 신경 써 주셔서 아기도 너무나 편안하게 응급실에서 몇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.
응급실 보호자 대기실은 사실 주로 성인 보호자들을 위한 곳이라 가만히 있지 못하는 어린 아기가 머물러 있기는 어려운 공간이고
21개월 아기는 몇 시간 내내 뛰어다니고 돌아다녔는데요.
정신 없는 응급실에서 아기가 내내 뛰어다녔지만 그 누구도 뭐라 하시거나 얼굴 찌푸리는 분 없이 따뜻하고 다정한 눈빛으로 아기를 바라보시고 대해 주셔서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.
서준호 선생님을 포함한 모든 보안 담당 선생님들, 미화 여사님들, 어제 뵈었던 의료진 분들까지 모든 분들이 한 분 한 분 따뜻했던 기억에 어려웠던 마음이 많이 괜찮아지고, 남편도 다행히 머리 쪽에 이상 없이 귀가할 수 있었습니다.
남편이 갑자기 아파 응급실에 간, 좋지만은 않은 날이었는데 제게는 너무 마음 따뜻한 날이기도 했답니다.
감사한 마음이 하루가 지나도록 오래 오래 남아 있어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.
다음에 남편과 귀 검사를 받으러 갈 때 인사라도 드리고 싶은 마음으로, 응급실에서 환자들을 마음 다해 돌보아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.
감사합니다. ^^
답 변 | 올려주신 글에 대해 답변드립니다. | |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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답변일 | 2025.04.02 | 담당자 | 고객만족팀 |
안녕하십니까. 저희 병원을 이용하여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. 당연히 해야 할 도리 임에도 칭찬 글을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. 모든 직원들이 고객님의 칭찬과 격려를 관련 부서와 해당 직원에게 알리고 전 직원이 본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겠습니다. 앞으로도 보내주신 고견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 감사합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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